JNB
rss

skin by 이글루스

네트워크

OSI 7 레이어 왜 만들었나? 07.05.18 11:32

이자료는 진강훈님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7 레이어는 왜 만들었나
통신에 관한 국제적인 표준기구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라는 곳에서 만든 OSI 7 레이어는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7개의 단계를 통해 나누었습니다. 이는 통신을 7개의 단
5.OSI 7 레이어는 왜 만들었나

 

네트워크를 한번쯤 공부해보신 분들이라면 OSI(Open Systems Interconnection) 7 레이어란 단어를 다 아실겁니다. 굉장히 자주 만나는 단어면서도 읽어볼수록 머리 복잡하고 이해안되는 녀석이죠. 대체 이 녀석을 왜 만들었을까요? 그냥 한번에 통신하면 될걸 뭐하러 귀찮게 7가지 계층으로 나누었을까요?

여기까지 이야기하니까 아마 처음 네트워크를 접해보시는 분은 도대체 지금 무슨 소리 하는거냐고 이야기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먼저 OSI의 7 레이어에 대해서 간단히, 아주 정말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계별로 표준화하여 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때 네트워크만 나오면 외웠던 게 바로 OSI 7 계층이었는데, 요즘도 배우고들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래 있는 게 바로 이 OSI 7 계층(유식하게는 OSI Seven Layer라고도 합니다)인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걸 저는 “애-프-스-트-엔-들-피”라고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왜 그랬는지는 아시죠? 암 튼 그땐 왜 그렇게 안 외어지던지, 괜히 어떤 녀석이 요렇게 네트워크를 나눠가지고 고생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왜 이걸 이렇게 나눴는지에 대해선 별로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지금 한 번 생각해볼까요?

첫째는 데이터의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는 겁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부터 맨 마지막 피지컬 계층까지를 나누어 놓으니까 어떻게 데이터가 날아가는지 파악하기 쉽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문제 해결이 편리하다는 겁니다. 네트워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 문제 하나를 7개의 작은 문제로 나눈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면 훨씬 쉽다는 거죠. 지금 사용하는 PC에서 전자메일이 안될때를 가정해보죠. 그럼 어떻게 하십니까? 네트워크를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도스모드로 빠져나가서 '핑(Ping)'을 쏴봅니다(핑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 겁니다). 즉, 인터넷이 끊어졌는지를 확인해 보는 겁니다.

요건 내 메일 프로그램의 문제, 즉 애플리케이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핑을 쏴봄으로써 네트워크 계층 문제 때문에 메일이 안되는지를 확인해보는 겁니다(핑은 네트워크 계층에 속하는 프로그램이거든요). 만약 핑을 쐈는데 이상이 없다면 일단 네트워크 계층까지는 이상이 없는 거니까 맨 아래 피지컬, 그다음 데이터링크, 그리고 네트워크 계층 까지의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윗 계층부터 이상여부를 확인하면 되는 겁니다.

게임방에서 스타크레프트를 하는데 베틀넷이 끊어졌을때, 게임방 주인이 모든 PC가 그런 건지, 한 PC만 그런 건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만약 모든 PC가 베틀넷이 안된다면 그건 어떤 문제일까요? 그건 아마도 게임방의 인터넷 접속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즉, 피지컬 계층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이렇듯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벌써 이렇게 우리는 OSI의 7 레이어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겁니다.

또 세 번째는 이렇게 계층을 7개로 나누고 각 층별로 표준화를 하니까 여러 회사장비를 써도 네트워크가 이상없이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 즉 랜카드는 쓰리콤, 허브는 인텔, 그리고 라우터는 시스코의 제품을 써도 계층별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아무 이상없이 네트워크를 쓸 수 있는 겁니다.

만약 계층이 나눠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큰 문제겠죠? 참고로 그럼 제가 몇 가지 문제를 내볼까요?

데이터 케이블이나 허브등은 무슨 계층에 속할까요? 답은 피지컬 레이어(Physical Layer)입니다. 그럼 스위치나 브리지는요? 이건 데이터 링크 레이어(Data Link Layer)에 속하는 거구요, 그럼 라우터는요? 라우터는 네트워크 레이어(Network Layer)에서 작동하는 장비입니다.

아직 뭐가 뭔지 모르시겠다구요? 그게 정답입니다. 지금 다 아시는 분은 너무 잘 아시는 분 이기 때문에 이 칼럼을 더 이상 읽으실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우리가 여기서 내린 결론은 네트워크는 7개의 계층으로 잘게 쪼개져 있고, 그 계층별로 장비들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네트워크를 7개로 나눠놓은건 바로 통신의 편리를 위해서라는 겁니다. 쉽죠?

 

 

 

▲ 지금 내 PC와 내 친구 PC 사이에서 이메일을 주고 받는다고 가정해볼까요? 내가 보낸 이메일은 각 단계를 내려가면서 정성스럽게 포장이 됩니다. 앞에는 헤더라는 정보가 붙어서요. 헤더에는 각 계층별로 관리하는 관리사항이 붙게 됩니다. 그 계층을 잘 지나갈수 있도록 말입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계층의 헤더에는 IP 주소가 붙을 겁니다. 그리고 맨아래 피지컬 계층에서는 컴퓨터가 이해하는 이진수, 즉 1과 0(전기적으로는 ‘ON’과 ‘OFF’가 될 겁니다)으로 바뀌어서 전기적인 신호가 전달될 겁니다. 네트워크 케이블을 통해서요.

내 친구 PC에 도착한 데이터는 이제 포장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합니다. 잘 왔는지를 확인해보겠죠? 아무 이상없이 맨 윗계층까지 올라가게 되면 드디어 내 친구는 내가 보낸 메일을 읽게 되는 겁니다. 이해되시죠?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JY